안녕하세요 여러분! 오늘은 ‘키크론 Q11 스플릿 키보드’ 에 대한 이야기 2편 입니다.
커스텀 키보드를 사서 키캡과 스위치를 여러분에게 맞게 고쳤다면 이제는 원하는 키설정을 해야 합니다.
어렵지 않게 쉽게 할 수 있으니 같이 시작해보죠
1편 링크 : 키크론 Q11 리뷰 – 1. 직구, 첫 인상, 낭만 코딩 가능!
키 설정 화면 접속하기
먼저 키보드가 연결된 상태로 이 링크 에 접속합니다.
위 사진 순서대로 키보드에 권한을 준다면 아주 쉽습니다. 크롬과, edge 에서 잘 되는 것은 확인했네요
여기서 윈도우에서 쓰시는 분이라면 layer 2, 3 만 신경쓰시면 될 것같습니다. layer 2기본 키보드 배열이고 layer 3이 fn 키, 즉 기능 키를 눌렀을 때의 키보드입니다.
추천하는 키설정 – 기본 키배열의 한계
스플릿 키보드다 보니 기본 키보드 배열만으로는 불편한 상황이 많습니다.
오른손으로는 마우스를 왼손으로는 키보드를 쓰는 환경에서 왼손으로만 “.”, “엔터”, “한영”, “백스페이스”, “딜리트” 를 왼손으로만 치고 싶은 상황이 분명히 발생합니다.
또한 코딩을 하던 문서작업을 하던 양손을 키보드에 올려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손을 움직이지 않고 “방향키”, “HOME”, “END” 키를 누르고 싶죠. 특히 Q11 은 기본 키배열에 END 키가 없습니다..ㅠㅠ
이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 키설정입니다.
# 제가 만든 키설정 파일은 하단에 배포하겠습니다.
매크로 설정
매크로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. 저는 가장 대표적인 복사(ctrl+c), 붙여넣기(ctrl+v), 전체선택(ctrl+a) 를 왼쪽에 있는 추가 키에 설정해서 쓰고 있습니다.
매크로 설정은 화면 하단의 매크로 설정 화면에서 전체화면 -> 녹화 -> 녹화 정지 -> 정지 순으로 하면 됩니다.
노브 설정 – 중요
처음 노브 설정을 하려 했다면 당황했을 겁니다. 설정이 안됩니다. 정확하게는 쓸만한 기능이 없습니다.
이 프로그램 내부에서는 제가 알기론 방법이 없습니다. 때문에 조금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.
1. 먼저 현재 설정을 저장합니다. 아래 사진에서 save 입니다.
2. 저장된 파일을 수정합니다.
저장된 .json 파일을 메모장으로 키면(vscode 와 같은 다른 프로그램 사용하여도 상관 없습니다.) 많은 내용이 있을 텐데 맨 아래로 내려보면 encoders 가 있습니다.
저희는 레이어 3을 쓰므로 (윈도우인 경우) 3행 부분을 원하는 키로 바꿔주면 됩니다. 원하는 키는 위에 있는 다른 코드들을 보면서 찾을 수도 있고 저는 매크로를 입력하였습니다. 해당 키는 (ctrl+tab), (ctrl+shift+tab) 키로 해놓았습니다.
3. 수정된 파일 키보드에 로드하기
이렇게 2. 에서 수정된 파일을 저장하여 다시 1. 화면에서 load 버튼을 눌러 불러 넣어주면 성공입니다.
다 끝났습니다. 여러분들의 즐거운 커스텀 키보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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